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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회

경주에 가면 미술관을 들러줘요 - 1 <우양미술관> 경주에 가면 미술관을 들러줘요 (나성에 가면 그 리듬) 그냥 갑자기 제목으로 쓰고 싶었다. 친구와 경주 여행을 가게 된 것은 2018년 10월 27일에서 28일, 조금 더웠다. 온도는 높아 조금 더웠지만 덕분에 햇빛이 쨍쨍, 바람이 솔솔 부는 아주 좋은 날씨였다. 하늘이 무척 맑고 구름도 뭉게뭉게 예쁘게 피어있어 자연이 너무 예쁜 날이었다. 이 사진은 경주국립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옆의 들판이 너무 예쁘고 중앙에서 할아버지가 걸어가시는 모습이 쓸쓸해보이면서도 멋지셔서 찍었다. 쓸쓸해보여서 조금 부정적인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따뜻한 색감들이, 가까이 있는 무거운 구름들이 점차 줄어가는 모습이 나름대로 멋지다. 이 사진도 그 근처였는데 풀(?)들이 무척 따스한 색감으로 예뻤다. 정말로 풍경이 너.. 더보기
처음으로 혼자 떠난 여행 - 대만 타이페이 - 3 <타이베이시립미술관, 태북당대예술관> 여행 셋째날, 대만에 어느정도 적응한 시점이었다. 그리고 티스토리에 세번째 글을 쓰는 만큼 글을 쓰는데도 어느정도는 익숙해진 것 같다. 쓰면서 가장 아쉬운 건 역시 사진과 여정 기록이다. 머리로는 기억남아있지만 소소하고 세부적인 사진들이 없어서 아쉽다. 입장료나 버스나 예산이나 이동시간 등,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객관적인 정보가 조금 적다. 하지만 그런 것은 잘 기록해 오신 분들이 더 좋은 글들을 만들고 있고 나는 가서 느낀 점과 감상을 제대로 남기려고 다시 다짐해본다. 아무튼, 각설하고, 이 날은 타이베이 시립미술관과 태북당대예술관을 갔다왔고 마지막에는 화산 1914 문화공원을 다시 방문했다. # 타이베이 시립미술관 타이베이시립미술관을 가는 길은 뭔가 미로같았다. 비오는 날이었던 것 같은데 입구에 들.. 더보기